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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4년간 무려 60여 차례 통제...운전자 벌벌 떨게 한 터널 / YTN

2023-03-22 733 Dailymotion

지난해 11월 19일 오후 인천-김포고속도로 구간의 '북항 터널'입니다. <br /> <br />마치 장마철 도로 침수를 연상케 합니다. <br /> <br />터널 내부 도로에 많은 바닷물이 들어차면서 양방향 3차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북항터널은 해저 수십 미터 암반에 건설된 길이 5.5 킬로미터의 국내에서 2번째로 긴 해저터널입니다. <br /> <br />터널 중앙부에 모인 물은 하루 평균 5천 톤가량 인천 북항으로 배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019년 개통 이후 배수 문제로 도로 곳곳에 '물 고임' 현상이 계속되면서 안전상의 우려가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말까지 4년 동안 배수로 문제로 무려 60여 차례나 차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이 고여있는 해저터널을 달리는 운전자들에게는 언제나 등골이 오싹한 경험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은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를 통해 시행한 용역에서 원인이 규명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허종식 / 더불어민주당 인천동구미추홀구갑 : 배수관의 필터 역할을 하는 부직포가 굳으면서 지하수가 배수관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게 된거죠 그러다 보니까 물 고임 현상이 발생했는데…. (파악하지 못했던 거죠).] <br /> <br />포스코건설은 이달 안에 배수시설 개선공사에 착수해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건설은 도로 개통 이후 지난해 8월까지 '물 고임'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무려 6차례에 걸쳐 배수시설인 유공관을 교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터널 내부로 물이 유입되는 상황을 막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부직포가 원인이라는 것이 새롭게 규명된 만큼 물 고임 현상이 완벽하게 개선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32216305853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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